더네이쳐홀딩스, 사우스스프링CC 300억원 투자
2022-04-01 황연희 기자 yuni@fi.co.kr
드라마 제작, 골프사업 부문 등 투자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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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최고급 골프장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CC)에 대한 3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사우스스프링스CC를 100% 소유한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이하 센트로이드)의 센트로이드 제5호 바이아웃 사모투자합자회사 지분 23.06%를 취득하며 골프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CC는 29만평 규모의 18홀을 갖춘 국내 최고급 대중제(퍼블릭) 골프장. 세계 최고의 코스 설계가 중 한 명인 짐 파지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며 KLPGA 정규투어가 개최될 정도로 코스부터 시설과 서비스까지 프리미엄 골프장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해 12월 유명 드라마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에 투자한 'NBH N3 신기술 투자조합'에 10억 원을 출자하며 콘텐츠 부문 외연 확장에도 나선 바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MZ세대들은 패션, 콘텐츠뿐 아니라 골프 시장에서도 소비를 이끄는 주체로 부상했다. 더네이쳐홀딩스 사업의 핵심 고객층이 MZ세대인 만큼 소비자가 관심을 두는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면서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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