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 마클, 로열블루 입고 화려한 외출
2022-02-2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해리 왕자와 NAACP 이미지 어워즈 참석... 롱 트레인과 하이 슬릿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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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 마클이 2022 NAACP 이미지 어워즈에 참석했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토요일 저녁, 메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함께 특별한 업적과 공로를 인정받는 영예인 회장상(President Award)을 받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상의 과거 수상자는 무하마드 알리, 제시 잭슨, 콜린 파월, 콘돌리자 라이스, 르브론 제임스, 리한나 등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있는 1,400만 달러(약 225억7천만 원) 상당의 맨션에 사는 로열 부부는 패서디나 시빅 대강당에서 열린 NAACP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들 부부는 텍사스 여성 쉼터를 돕고, 백신 형평성을 홍보하고, 지역사회 구호센터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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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행사를 위해 메건 마클은 우아한 역동적인 코발트블루 원숄더 드레스를 입었다. 두 가지 톤의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가 디자인한 2,000파운드(약 322만 원) 맞춤 드레스는 비대칭 네크라인과 롱 트레인, 그리고 피트 되는 실루엣과 하이 슬릿이 특징이다. 크리스토퍼 존 로저스는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흑인 디자이너다. 이 디자이너는 아델, 레이디 가가, 미셸 오바마와 같은 셀럽들의 과감하고 밝은 스타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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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녀는 26만 파운드(약 4억2천만 원)의 약혼반지와 14캐럿 금을 도금한 알렉시스 비타르의 7,000파운드(약 1,128만 원)의 귀걸이, 5,900파운드(약 950만 원)의 카르티에 '러브' 팔찌, 105개의 크리스털로 장식한 골드 슬링 백인 아쿠아주라의 '셀레스테' 힐을 매치했다. 특히 2018년 해리 왕자와 호주를 로열 투어할 때 처음 착용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노란 골드 오메가 체인 커프스 팔찌도 눈길을 끌었다. 이 팔찌는 해리 왕자가 메건 마클에게 임신 기념으로 선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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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해리 왕자는 디자이너 오즈월드 보텡의 단순하면서도 매끈한 검은 턱시도를 입고, 인권 운동가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다짐과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는 강력한 연설을 했다.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이미지 어워즈에 앞서, 메건 마클과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해 11월 2021년 살루트 투 프리덤 갈라 행사에 등장했었다. 당시 마클 마클은 트레인이 바닥에 끌리는 화려한 빨간색의 캐롤라인 헤레라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고, 해리 왕자는 고전적인 검정 턱시도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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