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추와 뮈글러, 캡슐 컬렉션 출시
2022-02-15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과감하고 관능적인 콘셉트의 협업... 캠페인에 모델 최소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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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럭셔리 브랜드 지미 추와 관능적인 실루엣과 날카로운 컷 아웃으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하는 프랑스 브랜드 뮈글러는 지난 겨울 파트너십을 발표한 뒤 최근 각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와 케이시 캐드월라이더가 디자인한 봄/여름 전용 신발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여류 사진 작가 할리 위어가 촬영을 맡은 이번 캠페인은 에너지와 강한 힘을 압도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과감하면서 바디에 완벽히 어우러지는 실루엣과 날카로운 포인트들은 움직이는 여성의 라인들과 조화롭게 융합되어 역동적인 에너지와 정신을 전달한다. 특히 한국의 탑 모델 최소라가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두 브랜드의 개성 넘치는 헤리티지의 독특한 조합을 강조하는 이 컬래버레이션은 서로 공유한 아이덴티티와 표현방식을 통해 지미추/뮈글러 두 브랜드의 DNA에 내재된 여성들의 자율성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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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산드라 초이는 "이번 컬렉션은 지미 추와 뮈글러가 함께 영감을 얻은 강한 여성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의 여성들은 강하고 매력이 넘치며 통제력이 있다. 캠페인 속 모든 이미지의 중심에 있는 우리의 스타 모델들은 말 그대로 반짝이는 별과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러한 이미지들이 여성 사진 작가에 의해 포착되었다는 것은 나름 의미가 있다. 할리의 작품은 항상 여성성을 강조한다. 여성에 의한 시각으로 본 내재된 강함이 바로 뮈글러와 지미추가 추구하는 본질"이라고 덧붙였다..
뮈글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케이시 캐드월라더는 "신발은 착장을 마무리하며, 성격을 정의한다. 나는 지미 추를 떠올릴 때면 항상 조각품 같은 디자인에 대한 센스, 날카로움, 그리고 곡선의 균형과 연관지어 왔다. 뮈글러와 지미 추 모두 전진적이고 감각적이며, 강인하고 자신감있는 여성들이 착용하기에 이번 협업은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 특히 산드라 초이와 같이 일하면 확실히 시너지가 나는 것을 느낀다”라면서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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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995유로(약134만원)에서 3,095유로 (약 419만원)사이의 섹시한 오리지널 부츠, 1,495유로(약202만원) 상당의 크리스털이 박힌 샌들, 795유로(약 108만원)와 895유로(약 121만원) 사이의 금도금 체인이나 버클이 달린 하이힐 펌프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지미 추 x 뮈글러 캡슐 컬렉션은 전세계의 엄선된 매장과 온라인, 특히 지미추 e-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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