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여성복 ‘씨', 변화무쌍한 가을여자로 변신
2021-08-31 김우현 기자 whk@fi.co.kr
롤러코스트 타듯 다양한 '롤코라이프' 라인 내놓고 트렌드세터부터 시니어층까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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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이지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씨'가 21F/W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편안함을 뜻하는 'Relax & Unwind'로 일상의 영감이 될 편안함과 간결함, 그리고 여성스러움을 '씨'만의 감성과 현대적 무드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밀레니얼 여성은 물론 시니어 여성 고객층까지 커버하겠다는 의욕이다.
특히 롤러코스터를 타듯 자신의 삶을 즐기는 '롤코족'을 위한 롤코라이프 라인이 눈에 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시시각각 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접하고자 하는 트렌드 세터들을 위한 상품 라인업으로 '씨'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디자인과 영한 감성이 묻어나는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화보 속 모델은 씨의 시그니처 레터링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모크넥 원피스에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볼륨소매의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연출하면서 볼드한 블랙 레더 벨트로 트렌드를 강조한다.
금장 단추 디테일로 럭셔리 무드를 살린 자주색 원피스와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 핸드메이드 코트를 매치한 것도 주목된다. 또 화이트 트위드소재 핸드메이드 재킷에 블랙 이너로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빅 라펠이 적용된 어두운 톤의 하운즈투스 패턴 재킷은 누구나 쉽게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최상수 사업부장은 "21FW 화보 촬영은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서재 공간, 포근한 거실 등을 배경으로 시즌 콘셉트인 '편안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며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롤코라이프' 라인과 함께 '씨'가 가진 고유의 편안한 감성이 배가되는 올 FW 상품을 신원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쑈윈도'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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