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수입 컨템’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2021-02-19 김우현 기자 whk@fi.co.kr
佛 여성복 ‘바쉬’ 도입…이자벨마랑-레오나드-빈스-조셉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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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가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바쉬'를 도입, 이번 시즌부터 국내 전개한다. 이로써 현재 전개 중인 수입 브랜드 이자벨마랑, 레오나드, 빈스, 조셉에 이어 해외 뉴 럭셔리 조닝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바쉬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바바라와 샤론 두 사람의 이름을 조합해 만든 패션 브랜드로, 2003년 프랑스에서 탄생했다. '모든 여성이 꿈꾸는 완벽한 옷장을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옷을 입었을 때 느끼는 행복감을 브랜드의 핵심가치로 전달한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파리지앵 특유의 분위기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매 시즌 섬세함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프렌치 페미닌룩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바쉬는 프랑스를 비롯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에서의 성장세에 힘입어 2017년 이후 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액세서리 라인을 론칭해 글로벌 토털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7개국에 진출해 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파리 현지는 물론 전세계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LF는 이달부터 온라인 LF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고 3월 중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쉬를 대표하는 재킷, 원피스, 셔츠, 스커트는 물론 가방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여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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