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태생 ‘10꼬르소꼬모’와 ‘휠라’가 만났다
2020-11-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MZ세대 겨냥 자카토, 플리스 등 전용 캡슐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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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태생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쳐 지난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이색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휠라와 10꼬르소꼬모가 올해는 오직 '10꼬르소꼬모서울'만을 위한 휠라의 특별한 컬렉션을 출시해 주목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세계적인 패션 & 문화 컨셉스토어인 '10꼬르소꼬모서울 캡슐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휠라 대표 데일리 조거인 자가토 슈즈와 보아 플리스 재킷에 10 꼬르소꼬모서울만을 위해 컬러,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10꼬르소꼬모'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패션 & 문화 컨셉스토어다. 휠라와 10꼬르소꼬모서울 모두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패션에 목마른 MZ 세대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제안한다는 목표 아래 의기투합했다.
휠라와 10꼬르소꼬모의 만남은 올해로 세 번째다. 2018년 9월, 휠라의 밀리노 패션위크 첫 참가를 기념해 밀라노 현지에서 10꼬르소꼬모 밀라노와 협업한데 이어 2019년에는 10꼬르소꼬모 서울과 손잡고 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융화된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을 출시해 패션 소비자들 사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올해의 경우 휠라는 10꼬르소꼬모서울만을 위해 데일리 조거 '자가토' 슈즈와 '보아 플리스 재킷'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론칭해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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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자가토' 슈즈는 휠라의 대표적인 데일리 조거로,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심플하고 정제된 실루엣을 지녔다. 휠라의 헤리티지 슈즈인 패스트 워커의 상징인 유선형의 갑피 디자인, 메시와 스웨이드 등 다양한 소재의 조화가 돋보인다.
특히 신발 옆면에는 로고를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해 휠라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스펀지가 그대로 노출되는 베라 구조와 제품 전반에 빈티지한 감성을 자아내고자 더터 워싱 기법으로 마무리했다. 신발 토우 캡과 힐 부분에는 리플렉티브 소재를 반영했으며, 네온 옐로 컬러 포인트로 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컬렉션 전용 자가토 슈즈의 포인트 색상인 네온 옐로 슈즈 파우치가 신발 구성품으로 포함된다(9만 9000원)
따뜻하고 가벼운 '보아 플리스 재킷' 역시 이번 캡슐 컬렉션의 한 축을 이룬다. 보송하고 부드러운 보아 플리스 소재 재킷 전면에는 옐로와 블루의 컬러 배색이 돋보이는 포켓을 배치했다. 휠라 로고 와펜이 포인트이며 남녀 모두 입기 좋은 레귤러 핏으로 계절 내내 편안하게 입기에 좋다(15만 9000원)
데일리 조거 '자가토' 슈즈와 '보아 플리스 재킷'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은 오직 10꼬르소꼬모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한정수량 구매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탈리아 태생이라는 공통분모에서 출발해 각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선보여 온 휠라와 10꼬르소꼬모서울이 보다 새로운 감성의 트렌드를 제안하기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았다"며 "이번 시즌 10꼬르소꼬모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휠라의 캡슐 컬렉션으로 보다 개성있고 차별화된 시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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