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파리 PV, 현장 + 디지털 전시회 동시 개최
2020-07-21 김우현 기자 whk@fi.co.kr
佛 정부 방역 지침 준수…현장과 디지털로 바이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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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프랑스내 5000명 이상 모이는 행사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9월 파리 프레미에르비죵(PV)은 창의적 패션에 특화된 주요 전시회로 인정받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파리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같은 기간 디지털 전시회도 동시 개최된다.
노르 빌뺑뜨 전시장에서 열리게 될 현장 전시회는 무엇보다 프랑스 당국에서 요청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프레미에르비죵 마켓 플레이스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시회의 경우 현장 전시회를 보완하게 되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각적 효과를 통해 전시업체 제품을 더 많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게 될 전망이다.
우선 오는 9 월 전시회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적용되는 디지털 뱃지 사용, 손 소독제 배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한 공간 편성, 전시장 출입 인원 관리 등이 철저하게 준수될 예정이다. 이 같은 방침 안에서 엄선된 상호 보완적 제품을 제안하고 원사 및 섬유, 직물, 가죽, 액세서리 및 부자재, 디자인, 봉제 등이 총망라 전시된다.
또 멀티미디어 패션 포럼의 경우 2021-22 추동시즌 영감을 위한 감각적이고 몰입감이 뛰어난 공간 구성, 컬러 및 소재 트렌드, 프레미에르비죵 패션팀이 엄선한 전시업체 신제품들이 소개된다.
전체적인 21-22 추동시즌 컬렉션들을 전시업체 부스에서 소개하는 한편 보다 강화된 세미나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한다(8월 31일까지 사전 등록 방문객에게는 전시회와 세미나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이미 취소된 ‘밀라노 데님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와 ‘블로썸 프레미에르비죵 전시회’ 참가 예정 전시업체들도 이번 9월 프레미에르비죵 파리 전시회에는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끈다.
◇ 마켓 플레이스가 주관하는 디지털 전시회
디지털 전시회를 주관할 ‘프레미에르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2018년 런칭된 Bto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여기에 온라인 포럼, 최적화된 e커머스샵, 풍부한 제품 카탈로그, 전시회 방문 준비를 위한 온라인 미팅 예약, 신제품 프라이빗 온라인 공유 등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바탕으로 현장 전시회를 한층 보강할 방침이다. 코로나로 인한 이동 및 미팅 제한으로 오는 9월 전시회 방문이 어려운 해외 기업들을 위해 프레미에르 마켓 플레이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디지털 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것.
따라서 현장 전시회를 보완하기 위해 열리는 디지털 전시회는 창의적인 컬렉션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보다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패션 업계의 미래 전략적 질문에 답하는 디지털 컨텐츠 및 서비스를 갖춘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작용을 강화한 기능성 디지털 카탈로그를 비롯 고객과 공급업체 간의 활발한 컨택과 원격 비즈니스 미팅 기능 등이 추가된다.
전시업체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동영상, 이미지, 텍스트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한 업체 프로필 소개 등이 포함되며 바이어들에게 시각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보다 풍부해진 컨텐츠를 제안하게 된다.
또 프레미에르비죵 패션팀이 전시업체 컬렉션 중에서 엄선한 이번 시즌의 가장 창의적이고 대표적인 제품들을 모아 새로운 디지털 포럼을 통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들은 프레미에르비죵 웹사이트와 각 전시업체 온라인샵에도 업로드되며, 마켓 플레이스 디지털 매거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감, 트렌드, 시즌의 방향성은 2021-22 추동시즌 정보가 프레미에르비죵 웹사이트의 패션 섹션과 및 마켓 플레이스 디지털 매거진에 소개되며, 이번 시즌 업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데 영감을 줄 패션 세미나, 컨퍼런스, 웨비나 등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20개의 디지털 이벤트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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