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 코엑스몰 매장 핫플로 떠올라
2020-05-19 김우현 기자 whk@fi.co.kr
지난 1일 문 열자 연일 고객 몰리며 매출까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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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지난 1일 코엑스몰에 오픈한 글로벌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의 공식 글로벌 스토어가 코엑스몰 내 유스패션 카테고리서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오픈 2주 만에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10~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국내외 유력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코엑스몰 유스패션군에서 오픈 당일부터 매출 카테고리 1위에 등극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최근 트렌드를 리드하는 글로벌 브랜드 ‘챔피온’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이다.
유스패션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 &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의 국내 도입을 결정한 LF는 지난달부터 온라인 LF몰에 입점, 기존의 아시아 라인은 물론 미국, 유럽 라인까지 통틀어 글로벌 전 라인을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 1일 230㎡(70평) 규모의 코엑스몰점을 오픈한 글로벌 스토어는 챔피온의 미국, 아시아, 유럽 라인 모두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코로나19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당일부터 고객들이 운집하는 큰 성황을 이뤘다. 이후로도 연일 마니아 고객은 물론 가족?연인 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대거 방문, 오픈 2주 만에 매장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는 그래픽 반팔 티셔츠와 챔피온 ‘C’로고가 새겨진 크루넥 반팔 티셔츠 등은 출시 1주일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는 것.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스토어를 표방하는 코엑스점은 철조망, 파이프, 배수망 등을 적극 활용한 스트리트 감성의 매장 디자인이 어필하면서 브랜드의 핵심 고객층인 10대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며 “1919년 탄생한 ‘챔피온’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사인과 소품들이 매장 내 적절히 비치돼 이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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