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BAC 캠페인’…아웃도어 본질에 집중
2020-05-06 김우현 기자 whk@fi.co.kr
모델 강하늘 내세워 즐거운 놀이로써 BAC 의미 전달
 |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브랜드 앰버서더인 강하늘과 함께 촬영한 '2020 BAC 캠페인' 필름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필름은 산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이끌어내 새로운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을 전면에 내세웠다. 작년 하반기부터 브랜드 미션을 담은 필름을 선보이는 등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차별화 된 행보를 이어가는 광고 캠페인 전략의 일환으로 아웃도어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됐다.
'BAC'는 지난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을 맞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보자는 뜻에서 '명산 40'이라는 첫 프로그램과 함께 시작된 캠페인이다. 산행을 하나의 놀이처럼 생각할 수 있도록 한 인증 형태로 오른 산의 높이 만큼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BAC의 대표 프로그램인 '명산100' 도전 외에도 산행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클린마운틴 365', '백두대간 에코 트레일' 등 다양한 도전 프로그램을 늘려가면서 현재 14만명의 도전단이 블랙야크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전남 여수 금오도에서 촬영된 이번 켐페인은 <우리의 첫번째 BAC>를 테마로 BAC의 경험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강하늘과 그의 실제 친구들이 섬의 산을 오르며 추억을 쌓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뮤지컬 배우 빈찬욱, 연극배우 백동현은 강하늘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서 만나 군생활을 함께 보낸 특별한 인연으로 현장에서도 절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이번 필름의 소재가 된 '섬앤산 100'은 산과 바다가 만나는 섬의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여수 금오도의 이색적인 절경이 탄성을 자아낸다는 평.
캠페인 필름은 해변 선착장에서의 일출을 시작으로 호젓한 섬 마을의 정취, 푸르름을 머금은 산의 숲길, 남해의 절경이 기다리는 정상까지 다양한 여정을 낭만적으로 그려냈다. 이어 자유로운 카메라 워킹과 꾸밈없는 자연의 소리, 경쾌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리듬의 배경 음악 등이 한데 어우러져 필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도. 특히 강하늘이 직접 나레이션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모든 산을 걷겠다는 약속의 다짐과 즐거움이 목표가 되는 도전을 담담히 이야기하며 BAC의 의미와 가치를 진정성 있게 전달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자는 취지에서 BAC 캠페인을 주제로 시즌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8년간 함께해온 도전단들의 의미있는 경험과 리얼 스토리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