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올라탄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2020-04-28 김우현 기자 whk@fi.co.kr
빈폴, 자전거 일러스트를 프린트, 자수 등으로 위트 있게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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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올해도 지속가능성 철학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엔 일러스트레이터 바바잼과 협업해 빈폴 고유의 독특한 자전거 일러스트를 프린트,자수 등 다양한 기법으로 상품에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말, 상어, 슈퍼맨 등 위트 있는 프린트, 자수 그래픽이 새겨진 티셔츠는 세미 오버핏으로 디자인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에 제격이다. 따라서 그래픽 자수로 포인트를 준 옥스퍼드 반팔 셔츠, 모자, 에코백, 재활용 원사 양말 등의 의류 및 액세서리는 인상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는 평이다. 티셔츠 6만 9000원, 셔츠 15만 9000원, 모자 4만 9000원, 에코백 4만 9000~5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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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빈폴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브랜드 심볼인 ‘자전거’ 역시 오랜 기간 세상에서 달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난 2018년부터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도심에 버려진 자전거를 수거, 업사이클링을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자전거를 만들어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 상무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매년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올해는 일러스트레이터 바바잼과 함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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