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켓, '2020 NBA 올스타전' 열기로 후끈
2020-02-18 황연희 기자 yuni@fi.co.kr
NBA 전국 매장 '시카코 불스' 상품으로 꾸며 축제 분위기 만끽
전세계 농구팬들이 기다리던 별들의 축제, 2020 NBA 올스타전'이 지난 17일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렸다. 국내 패션 마켓도 농구팬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올스타전 프로모션으로 후끈 달아 올랐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에서는 2020 NBA 올스타전에 맞춰 전국 매장을 '시카고 불스' 상품으로 단장하고 관련 상품을 출시해 열기를 이어갔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국내 팬들을 위해 '시카고 불스' 아이템으로 새단장한 매장을 연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연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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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카고 불스' 팀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아노락, 점퍼, 맨투맨 등을 대표 아이템으로 출시해 전면에 노출시켰다. 특히 3단 블록 아노락은 시카고 불스 팀로고의 컬러를 절개 블록에 반영한 것으로 젊은 스트리트 무드를 반영한 것으로 가슴에 자수로 새긴 마스코트가 특징이다.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2020 NBA 올스타전을 기념해 24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구찌' 캡슐 컬렉션은 올스타전의 상징인 별 모양과 '구찌'의 GG 로고를 결합한 패턴을 믹스한 것이 특징이다. 윈드브레이커, 판초 등 의류 라인부터 스카프, 가방, 신발 액세서리 및 농구공까지 24개의 아이템으로 기획했다.
'구찌'는 올스타전 캡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러기지 브랜드 '리모와' 역시 2020 NBA 올스타전을 기념해 '스톡엑스'와 콜래보레이션한 러기지 컬렉션을 출시했다.
'리모와x스톡엑스' 제품은 돈C, 안젤로 바크, 이지 오타보 등 시카고 기반의 아티스트 7명의 초청해 그들과 각각의 러기지 7종을 제작했다. 단순히 '리모와' 러기지만 기획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러기지 안에는 독특한 구성품이 함께 들어있는데 돈C와 협업한 '리모와' 러기지 내에는 나이키 에어포스1 하이 등 스니커즈와 의류 컬렉션이 함께 구성된다.
'리모와x스톡엑스' 협업 러기지 컬렉션은 오직 래플을 통해서만 판매될 예정으로 오로지 7명에게만 이 행운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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