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입은 방탄소년단,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
2020-01-06 박상희 기자 psh@fi.co.kr
'휠라' 글로벌 모델 발탁 후 새해 첫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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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2019년에서 2020년으로 이어지는 한주동안 ‘휠라’를 입은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수놓으며 이슈의 중심에 선 것. ‘휠라’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7일 동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대에서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첫 대형 옥외광고를 게시해 단박에 전세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번 옥외광고는 신년맞이 카운트다운의 메카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연말연시에 맞춰 진행됐다. 광고에는 지난해 말 깜짝 공개했던 방탄소년단의 ‘원 월드 원 휠라’ 화보 이미지와 새해 인사 메시지가 담겼다. 뉴욕 시민과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은 물론 전 세계소비자에게 새해 메시지를 전하려는 취지다.
광고는 2분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일대 5곳의 대형 디지털 빌보드를 통해 송출됐다. 광고 속 방탄소년단이 등장할 때마다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지는가 하면, 광고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이들의 모습도 이어지는 등 타임스퀘어 일대에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휠라’의 이번 옥외 광고는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새해맞이를 함께 축하하기 위한 취지도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ABC방송사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뉴 이어스 로킹 이브 위드 라이언 시크레스트 2020’에 출연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 이어스 로킹 이브’는 약 2500만 명의 미국인이 시청하는 미국 최대 새해맞이 행사로 뉴욕 타임스퀘어,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 마이애미 등에서 개최된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행사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은 2019년 마지막 날 타임스퀘어 일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이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에도 등장했고, 배경으로 ‘휠라’의 옥외광고가 쉼 없이 재생되는 모습이 미국 ABC은 물론 Mnet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라이브로 방송됐다. 이를 접한 많은 소비자들이 ‘방탄소년단 뒤에 휠라’라고 인증하며 SNS상에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브랜드 관계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에 보내주는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여는 상징적인 장소인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신년 인사를 전하는 옥외광고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소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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