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휠라, 글로벌 모델로 ‘BTS’ 선정 ‘파격’
2019-10-01 김우현 기자 whk@fi.co.kr
두 글로벌 주자의 역대급 만남…내년 초부터 공식 활동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얼굴이 됐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는 오늘(1일) 방탄소년단(BTS)을 '휠라'브랜드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하고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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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 체결 범위가 글로벌인 만큼 '휠라'와 함께하는 BTS의 모습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휠라'는 BTS와 함께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함으로써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이미지 제고의 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BTS는 '휠라'의 글로벌 모델로서 내년 초부터 공개될 첫 브랜드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휠라'와 함께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휠라'는 BTS 멤버들이 지닌 독보적인 매력에 '휠라' 브랜드만의 고유 감성을 더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휠라 측은 "BTS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정 어린 소통 노력이 브랜드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 하고 있을뿐 아니라 이들이 보여주는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글로벌 모델로 선정한 것"이라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BTS와 국내외에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는 '휠라'가 손을 맞잡은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글로벌 아티스트와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브랜드의 만남 소식이 전해지자 '두 글로벌 대표 주자의 역대급 만남'이란 점에서 유통가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많은 공통점을 지닌 '휠라'와 BTS의 만남으로 발생할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을 전파하고 있는 BTS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여러 면에서 BTS와 휠라가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전세계 소비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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