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오디션 'MNG' 톱 12팀 발표
2019-05-30 김희정 기자 hjk@fi.co.kr
'제1회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총 523팀 응모 관심 높아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신진 디자이너 오디션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1차 선발된 톱 12팀을 발표했다.
이번 '제1회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MNG)'에는 총 523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 12팀이 1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무엇보다 처음 진행하는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43: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창업자들의 관심이 대단했음을 반영했다.
패션 관련 학과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론칭 3년 이하 브랜드 및 디자이너 등을 중심으로 선정된 12팀은 남성복 브랜드 6팀, 여성복 브랜드 2팀, 캐주얼 및 유니섹스 브랜드 4팀이다. 이들은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인 동대문 ‘무신사 스튜디오’ 입주와 함께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스토어 플랫폼 무신사에 입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무신사 스토어 온라인 기획전 및 쇼케이스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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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디자이너 및 브랜드는 △강예은 아더월드리(OTHER-worldly) △고광진 티슈클럽밴드(TissuClubband) △권오승 롱플레잉레코드(longplayingrecord) △김찬, 신준수, 송준호 친다운(CHIN DOWN) △김하늘 모더레이트(MODERATE) △류경진 진존잼(jinjonjam) △문성호 문스워드(moonsward) △윤용민 셔터(shirter) △이민재 밀린(MILLIN) △이재승 논메인스트리머(Nonmainstreamer) △최주현 아워스코프(OURSCOPE) △현동일 아노미컴플렉스(ANMCPLX) 등 12팀이다.
이후 진행될 톱3와 최종 1팀은 2, 3차에 걸친 무신사 회원 투표 및 심사위원 평가 등을 통해 가려진다. 먼저 톱3에게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인터뷰 △생산 자금 지원 △홍보 마케팅 및 운영 멘토링 △브랜드 룩북 촬영 등이 지원된다. 또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화보 등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무신사는 'MNG' 행사를 통해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 발굴에 앞장서는 한편, 예비 패션 디자이너와 글로벌 도약을 준비하는 기성 디자이너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의 시장 안착 및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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