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이젠 도심 출근복으로 입는다
2019-04-04 김희정 기자 hjk@fi.co.kr
코오롱FnC, 변덕스러운 간절기에도 정장 입어야 하는 직장인 겨냥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아웃도어 소재인 고어텍스를 도심 출근복으로 변신시킨 봄 신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흔히 전문적인 기능성 등산복 소재로 알려진 고어텍스를 도심 일상복에 적용시킨 것.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간절기 날씨에도 정장을 차려 입어야 하는 직장인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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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는 이번 시즌 정장 차림에도 세련되게 받쳐 입을 수 있는 트렌치코트 스타일의 ‘남성 고어 3L 웨더코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수, 방풍, 투습 등 아웃도어 특유의 기능성은 살리되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3L 소재를 적용, 쾌적함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비가 올 때를 고려해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를 더하고 수납공간을 넉넉히 마련해 차별화를 꾀했다.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오는 H라인에 세련된 블랙과 라이트 포레스트 등 두 가지 컬러로 구성돼 캐주얼룩은 물론 비즈니스맨들의 오피스룩으로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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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어텍스 2L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한 경량의 ‘팩라이트후디 재킷’도 선보였다. 일본 디자이너 마쓰이 세이신과 협업한 라인으로 기능성뿐 아니라 젊은 감각의 스타일까지 만족한 제품이다.
한마디로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한층 가볍고 쾌적할뿐 아니라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오버핏 재킷으로 더욱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기에 좋은 제품이다. 또한 등판에 ‘코오롱스포츠+세이신’의 상록수 로고와 이번시즌 테마인 미세먼지를 먹는 가상의 식물 ‘앳퓰랜트’에 대한 텍스트가 함께 프린트 처리하는 등 감각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컬러는 블랙과 파인 그린 두 가지.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에서도 고어텍스 소재의 다양한 아우터 컬렉션을 내놓았다. 고어텍스가 남성 정장에 적용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정장의 기능성과 착용감에 아쉬움을 느끼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아우터 컬렉션은 고어텍스 2L 팩라이트 소재를 사용해 얇고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어디에서나 편하게 입기 좋다. 또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추고 있어 거친 날씨 조건에서도 비와 바람은 막아주고, 내부의 습기는 빠르게 방출시켜 쾌적할뿐 아니라 안감이 따로 필요 없는 형태로 구성돼 매우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솔리드 컬러와 히든 버튼, 스탠다드 칼라 등 깔끔하고 세련된 정장의 디테일을 더하면 격식을 차려 예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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