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랙’ X 송서윤, 해체와 재결합의 미학 보여준다
2019-01-25 서재필 기자 sjp@fi.co.kr
압구정 쇼룸 PLACE에서 오는 31일까지 전시 진행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에서 전개하는 '플랙'이 오는 31일까지 쇼룸이자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는 PLACE(서울 강남구 선릉로 145번길)에서 디자이너 송서윤과 협업해 새로운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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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패션스쿨 피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송서윤 디자이너는 뉴욕 편집숍 '브이파일즈'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한국 패션계 신예로 떠올랐다. 사람들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잉름을 거꾸로 배치한 문자를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며 제품 원단 부분을 해체하고 재결합 시켜 새로운 형태를 이끌어내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구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송 디자이너의 특징을 살려 '플랙' 데님을 해체하고 재귀반사 원단과 PVC 원단 등을 함께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플랙' 관계자는 "대표 데님 라인인 베를린 및 다양한 스타일의 라인이 새롭게 재단 및 재봉되어 자유롭게 변형되는 오브제로 탄생했다"라며 "LED 라이트와 '플랙' 데님 워싱이 어우러져 저마다의 의미를 갖는 작품들이 전시된 PLACE 쇼룸에 많은 이들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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