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청년 해외취업 위해 팔 걷었다
2018-11-26 김희정 기자 hjk@fi.co.kr
섬유/패션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 6기 과정 실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패션 생산현장에 특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5일 '제6기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내년 2월 22일까지 15주 동안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생산방식, 품질관리, 컴플라이언스, 의류제작실습 등의 직무교육을 비롯 영어 및 현지어교육, 소양 교육 등을 한국실용패션전문학교에서 받게 된다. 또 각 기업 해외 공장에서 3개월간 OJT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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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 글로벌 생산현장에서 근무할 청년 인재에 대한 벤더 업계의 수요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양성 과정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배출된 1~5기 총 96명 수료생이 한솔섬유, 세아상역, 팬코, 노브랜드, 호전실업, 약진통상 등 세계 각국 생산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은 공인 해외채용 전문자격을 보유한 전문업체인 워크앤드림 박운규 대표와 공동으로 벤더 기업 조직 문화와 개인의 적성을 효율적으로 매칭해 수료생들의 업무 이해도 및 현지 적응도가 높고 이직률이 낮아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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