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낫' 글로벌 콜래보 행진 '쭉쭉'
2018-05-15 강경주 기자 kkj@fi.co.kr
日 선글라스 '이펙터' 협업 성황리 개최
'프룻오브더룸' 콜래보 판매 성황...연내 글로벌 콜래보 공개
10주년을 맞은 배럴즈(대표 윤형석)의 '커버낫'이 올해 글로벌 협업을 이어간다. 이 브랜드는 지난 11일 일본 아이웨어 브랜드 '이펙터'와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기념 프레젠테이션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올해 글로벌 콜래보를 연이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콜래보를 함께한 '이펙터'는 지금까지 다양한 방면으로 패션 브랜드, 아티스트,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커버낫'과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협업 모델은 ‘하모니스트(Harmonist)’로 안경을 구성하는 전면부와 템플은 각각 레오파드와 블랙색상으로 반전되어 2개의 컬러웨이로 디자인했다.
11일 열린 행사에서는 '커버낫 X 이펙터' 협업 제품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이펙터'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언더커버' '루이스레더' '더리얼맥코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함께 전시했다. 또한 '이펙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의류 품목인 '커버낫' 협업 티셔츠와 이례적으로 나츠메 미츠노리 '이펙터' 대표의 기념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오후 7~9시까지는 VMC(비스메이저) 소속 DJ 베이비나인의 디제잉 공연을 진행해 이슈를 끌었다.
'커버낫'은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콜래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자사 브랜드인 미국 무지 티셔츠 브랜드 '프룻오브더룸'을 시작으로 이번 '이펙터'에 이어 올 상반기 중 글로벌 협업을 한 차례 더 선보일 예정이다.
노지윤 '커버낫' 실장은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협업을 준비했다. '프룻오브더룸' 콜래보 티셔츠는 판매 상황이 좋고 '이펙터' 협업은 브랜딩 차원에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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