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포티+스트리트, 통했다
2018-04-09 강경주 기자 kkj@fi.co.kr
아노락 완판 행진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문환)의 'NBA'가 NBA 로고를 활용한 아노락 제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NBA'는 지난해 '휠라' 출신의 김익태 이사를 사업부장으로 영입, NBA의 헤리티지를 살리고 스포츠와 스트리트 무드를 결합하는 브랜드 콘셉트 재정립에 착수했다. 이에 지난 1월 NBA 팀 로고, 시그니처 컬러를 살린 OR 라인을 론칭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올 봄/여름 시즌은 레트로 열풍과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아노락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노락 라인은 'NBA'의 팀 시그니처 컬러를 살린 배색 디자인과 오리지널리티가 특징이다.
시카고 불스의 팀 로고와 화이트, 레드 배색 조화가 유니크한 멋을 살려주는 오버핏 아노락은 전 사이즈가 모두 완판됐으며, 여름을 겨냥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오더를 진행중이다. 시카고 불스의 팀 컬러, 레터링을 활용한 또 다른 제품도 초도 물량의 80% 이상이 판매 완료되면서 완판에 임박한 상태다.
이 밖에 벚꽃이 유명한 미국 워싱턴의 NBA 팀 워싱턴 위저즈를 모티브로 한 '체리블라썸 라인'을 선보여 모자, 티셔츠, 에코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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