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브랜드 'ㅋㅋㅋ', 누가 만들었지?
2017-10-17 강경주 기자 kkj@fi.co.kr
세정과미래, 사내 스타트업으로 론칭
캐주얼 '니'의 성장세로 탄력을 받은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가 사내 스타트업으로 새 피 수혈에 나섰다. 세정과미래는 소규모 프로젝트팀을 통해 1년 여 간의 준비를 거쳐 유스컬쳐 브랜드 'ㅋㅋㅋ'를 론칭했다.
'ㅋㅋㅋ'는 유스컬쳐 스타일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Fun Follows Function(재미는 기능을 따른다)의 약자인 FFF를 이미지를 반전시켜 'ㅋㅋㅋ'로 형상화했다.
'ㅋㅋㅋ'의 주력상품은 다양한 컬러웨이가 포인트이며 오버핏의 맨투맨, 후드 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 총 19스타일을 메인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후드 스트링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재미있는 팁이 담겨있는 후드티셔츠, 야간 활동의 안전을 위한 3M 재귀반사 아트웍의 후드티셔츠, 등 일상에 재미를 더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돋보인다.
마케팅은 서울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메이드 인 서울'을 테마로 서울이 주는 감각적 도시의 이미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ㅋㅋㅋ'는 오랜 협력사와의 상생 프로젝트로 원단, 봉제, 완성 등 전체 메이킹 과정이 서울에서 진행된다.
유통은 모기업 세정의 온라인몰 더훅에서 16일 시작하며 무신사 등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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