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선택한 패션브랜드 'FRJ'
2017-09-21 강경주 기자 kkj@fi.co.kr
'2017 하이서울브랜드' 선정...홍보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 지원 혜택
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의 데님브랜드 'FRJ'가 서울시가 선정한 '2017 하이서울브랜드'에 선정됐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하게 된다.
'FRJ'는 지난 13일 '2017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신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발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지원 받아 제품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는 수여식 외에도 '2017 하이서울 패션쇼', 사업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FRJ'는 패션쇼에서 올해 F/W 주력 제품인 데님과 티셔츠를 선보였다. 특히, 성창식 대표가 모델들과 함께 직접 런웨이를 오르는 등 색다른 무대를 연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허준 'FRJ' 마케팅 팀장은 "국내 정통 데님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땀 흘려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만큼 패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데님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FRJ'는 최근 올 가을 주력 아이템인 360 텐셀 데님의 스트레치성과 활동성을 발레 동작 '아라베스크'와 연동해 감각적으로 연출한 스페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360 텐셀 데님 착장 후 고난이도 동작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모습을 통해 뛰어난 스트레치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아름답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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