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 3D 프린트 농구화 주목
2017-09-04 박만근 기자 pmg@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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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 브랜드 'PEAK'이 3D 프린팅 농구화를 출시했다. 이달 24일에 열린 2017 'PEAK' 중국 투어&드와이트 하워드 III 기자 회견에서 'PEAK'이 웨어러블 3D 프린팅 농구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와이트 하워드 III-3D 농구화는 중앙에 3D 격자 구조를 보이는 밑창과 앞쪽 등가죽 측면에 3D 프린팅 TPU 구조가 특징이다. 'PEAK'은 기존에 디자인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디자이너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스포츠화 밑창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브랜드 중 하나인 'PEAK'은 2014년 최첨단 3D 프린팅 장비를 구매하고 지난 5월 FUTURE I 3D 프린팅 운동화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3D 프린팅 제품으로 3D 프린팅 기술 연구·적용 부문에서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슈 지화(Xu Zhihua) 'PEAK' 대표는 "새로운 시제품 제작과 3D 프린팅은 중국의 스포츠 브랜드와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전략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적인 국제 시장 확장을 통해 세계 굴지의 전문 스포츠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와이트 하워드는 "밑창과 앞쪽 등가죽 측면이 3D 프린팅으로 제작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며 "NBA 경기에서 'PEAK'의 3D 프린팅 농구화를 신을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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