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집에 놀러오세요”
2017-08-23 박상희 기자 psh@fi.co.kr
아가방앤컴퍼니, 스타필드 고양에 ‘카라멜 플라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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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가 패스트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유아동편집숍 '카라멜 플라츠'를 오픈한다.
키즈 라이프스타일 SPA 편집숍 '카라멜 플라츠'는 스웨덴어로 '달콤한 집'이라는 뜻이다. 아이들이 좋아서 자주 찾는 단맛처럼 자주 가고 싶은 집을 유아동편집숍으로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점 3층에 215㎡(65평)의 공간으로 들어서는 1호점을 시작으로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카라멜 플라츠' 유통망을 전개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디어베이비' '타이니플렉스' '이야이야오' 등의 의류와 '퓨토' '오투베베' 등의 화장품 이외에 놀이 매트, 신발, 기타 액세서리 등 60여개의 브랜드가 들어온다. 약 900개 품목, 만여 점 이상의 다양한 제품을 갖춰 영유아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다.
이는 최근 패션업계의 트렌드인 패스트패션과 편집숍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다. 한발 앞선 패션 트렌드를 지향하는 소비자 니즈와,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원하는 경향을 반영했다. 여기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동 대상 놀이를 융합한 창의적 공간까지 더했다.
홍주영 아가방앤컴퍼니 상품기획실 상무는 "'카라멜 플라츠'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패션문화를 느끼고 체험과 놀이 그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영유아 대상의 신개념 편집숍"이라며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유아동 특화 공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가방앤컴퍼니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카라멜 플라츠'를 하반기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유아동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기존 매장과 확연한 차별화를 실현하고,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제공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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