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한’, 뉴욕시립발레단 예술가와 공동 캠페인
2017-08-18 박만근 기자 pmg@fi.co.kr
발레 무용가들의 아름답고 자유로운 움직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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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대표 오규식)의 신발 브랜드 '콜한(Cole Haan)'이 뉴욕시립발레단 예술가들과 협업한 2017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콜한'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콜한' 신발을 신은 뉴욕시립발레단 무용가들의 아름답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강조했으며, '특별함이 일상으로 다가오다'라는 캠페인의 주제를 전달했다. 발레 무용이 운동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필요로 하는 스포츠인 만큼 '콜한'은 우아하면서도 혁신적인 신발을 만드는 브랜드 정체성을 캠페인을 통해 표현해 냈다.
뉴욕시립발레단 무용가이자 발레 안무가인 저스틴 펙은 유니크한 안무를 구상해 '콜한'의 새로운 컬렉션을 표현했다. 또 수석무용수인 아마르 람사르와 사라 미언즈, 메건 페어차일드 등 뉴욕시립발레단의 최고 무용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움직임을 연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특유의 장노출 기술로 유명한 모션 사진작가 앤드류 에클레스가 참여, 무용가들의 동작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이다.
'콜한'은 이번 캠페인에서 옥스포드화로 유명한 1세대 '그랜드 시리즈'에 이은 '그랜드에볼루션'을 선보인다. 남녀공용 컬렉션인 '그랜드에볼루션'은 운동화를 닮은 밑창 형태에 현대적인 디자인과 마찰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남성용 컬렉션 '그랜드모션'과 여성용 컬렉션 '스튜디오그랜드'는 도심을 달리는 러너들을 위해 구상된 신발로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움직임과 멋을 선사한다.
데이빗 매독스 '콜한' 마케팅 총괄 이사는 "이번 캠페인 속 무용가들이 근성, 기품, 운동성과 우아함을 종합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콜한' 고유의 그랜드오에스 기술을 탑재한 이번 컬렉션들이 분주한 일상을 보내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8월부터 LF가 국내 전개 중인 '콜한'은 1928년 미국에서 창립자 트레프톤 콜과 에디 한의 이름을 따 론칭됐다. '본질이 최고의 스타일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해 왔으며, 고유의 정통성과 장인 정신을 이어오면서 전세계 2,3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격대는 '그랜드 에볼루션' 279,000~379,000원, '그랜드모션' 259,000~299,000원, '스튜디오그랜드 239,000원선이며, 전국 '콜한' 백화점 매장과 자사몰, LF몰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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