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도 DIY로 제작한다
2017-08-17 박상희 기자 psh@fi.co.kr
‘소프라움 X 현대백화점’ 침구 전문 편집숍 ‘듀벳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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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이불'을 제작해주는 전문 매장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태평양물산의 프리미엄 베딩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과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는 최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에 DIY 침구 전문 편집숍 '듀벳바(Duvet Bar)'를 공동기획해 오픈했다.
'듀벳바'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리빙 트렌드를 고려해 침구 맞춤 컨설팅 '오더메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불의 사이즈, 원단, 충전재는 물론, 탁월한 보온성과 궁극의 가벼움을 자랑하는 충전재인 구스다운의 필파워(Fill Power), 원산지, 함량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듀벳바'는 고객 맞춤 컨설팅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중인 제품의 진드기, 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는 '에어크리닝 서비스'와 장기간 사용한 이불솜을 재충전해 새것처럼 되돌려주는 '충전재 추가 주입 서비스' 등이다.
'소프라움'은 '듀벳바'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스노우 구스필로우' '구스온토퍼(Q)' '헝가리산 구스 다운 듀벳(Q)' 등 제품 3종을 최대 70%까지 특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 매장을 방문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품목 추가 10% 할인과 '소프라움'의 베개 커버 2종, 구매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제공된다.
윤명렬 현대백화점 리빙사업부 바이어는 "수면시장의 성장과 함께 '숙면'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한 번 구매하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침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프리미엄 베딩 브랜드 '소프라움'의 전문성, 고품질의 생산력은 물론 트렌디한 제품 기획력 등에 대한 믿음으로 편집숍을 공동기획,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매장 확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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