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교복 관리 걱정 끝~
2017-07-03 박상희 기자 psh@fi.co.kr
‘엘리트’, 학생복 악취∙습기 잡는 관리법 제안
 |
쾌적하고 깔끔한 교복은 학생들의 학습 능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당장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장마철에는 착용하는 옷이 습기와 냄새에 취약해진다. 쾌적하고 깔끔한 교복으로 나의 건강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싶지 않다면 패션그룹형지의 학생복 '엘리트'가 제안하는 관리법을 참고하자.
◇ 퀴퀴한 냄새에는 식초
장마철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비에 젖은 옷이다. 습도가 높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비에 젖은 옷은 바로 빨아주는 것이 좋다. 세탁 시 물의 온도를 따뜻하게 하고 산소계 표백제를 이용하면 세균 번식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세탁물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가 걱정이라면,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한 스푼 넣어 눅눅한 냄새와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빨래를 한 뒤에는 바로 건조대에 널어 놓는 것이 좋다.
◇ 습기는 신문지로 방지
세탁후의 보관도 중요하다. 습도를 조절하지 않으면 깨끗이 세탁한 옷에서 금방 냄새가 나고 다시 오염되기 때문이다. 교복을 보관 할 때는 옷 사이사이 바람이 들 수 있도록 공간을 둔 상태로 걸고, 신문지를 함께 걸어두면 좋다. 이와 함께 커피가루, 숯, 옷장용 탈취제 등을 이용해 옷장 속 습기를 함께 제거하면 더욱 뽀송뽀송한 교복을 입을 수 있다.
◇ 흙탕물은 말린 후 제거
장대같이 쏟아지는 비는 바지나 스커트 밑부분에 흙탕물을 튀게 만들곤 한다. 흙탕물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바로 세탁하지 말고 잠시 기다리자. 흙탕물이 마른 뒤 흙을 털어내고, 오염 부분을 물에 적셔 빨래비누로 문지른 후 세탁하거나, 샴푸를 활용하면 말끔하게 제거된다.
'엘리트' 마케팅팀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후텁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학습 능률이 저하되기 쉽다"며 "학생들의 일상복인 교복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학습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