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포멀 룩의 공식을 깬 새로운 스타일로 주목
2017-06-16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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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의 여성복 '미샤'가 포멀 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화보를 선보여 화제다.
'미샤'는 재킷과 팬츠, 원피스와 재킷 등 공식화된 풀 셋업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로 믹스매치해서 즐기는 새로운 포멀 룩을 제안했다. 직장이나 학교 등 공식적이 자리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최근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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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강점인 테일러링은 부각시키되 현대적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보다 쉽게 자주 입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신축성 있는 소재는 편안한 핏과 활동성을 제공하며, 따로 또 같이 믹스매치할 수 있는 재킷, 팬츠, 드레스, 블라우스 등 단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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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속 전지현은 달라진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화보는 '언씬(The Unseen)'이라는 콘셉 아래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전지현의 오늘을 보여줬다. 전지현은 리드미컬한 플리츠 블라우스로 고급스러운 모던함을 선보였으며, 어깨를 드러낸 블라우스로 품격있는 세련미를 뽐냈다.
또한 유려한 실루엣과 섬세한 눈빛 연기를 더해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미샤'의 여성상을 그려낸 전지현의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과 드라마틱한 포즈는 새로워진 '미샤'의 모습을 대변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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