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자사 7개 브랜드 통합 온라인몰 오픈
2017-05-23 홍수정 기자
온/오프라인 연계 O2O 서비스로 유통채널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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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이 오프라인 유통에서 구축한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사브랜드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을 지난 22일 오픈했다.
통합 신원몰은 여성복 '베스띠벨리' '씨' '비키' '이사베이' 브랜드와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반하트 디 알바자' 등 7개 자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급성장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이다. 본사와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쇼핑몰이 하나로 연결되는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신원몰에서는 당해 시즌 제품부터 2년차 재고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O2O 픽업 서비스로, 신원몰에서 주문하고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픽업하는 서비스다. 신원은 신원몰과 자사 브랜드 매장 700여개를 긴밀히 연결해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지정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해당 상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에 결제하면 오후에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주문 상품에 대한 픽업가능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 시스템과 연동되어 상품 재고가 있는 매장에만 보여지도록 하는 서비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방식의 상품 수령이 가능한 신원몰의 O2O 픽업 & 배송 서비스는 무엇보다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O2O 배송에는 택배로 발송하는 기본 배송 서비스 외에 당일 수령이 가능한 퀵 배송 서비스(상반기-서울권, 하반기-전국 매장 확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날짜, 원하는 매장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매장 픽업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이밖에 신원 통합 멤버십 서비스도 도입했다. 신원의 전 브랜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회원제를 통합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일한 멤버십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각 브랜드별로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이를 하나로 통합하면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원몰에서는 이번 쇼핑몰 오픈 기념으로 브랜드별 코디 스타일 제안 이벤트를 진행한다. 쇼핑몰에서 브랜드별로 제안한 코디 스타일 중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선택해 댓글로 코디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브랜드당 50만원 상당의 해당 코디 스타일 착장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25일까지이며, 5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남성 양말, 여성용 레깅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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