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프라이즈 아시아' 7월 10일 서울 개최
2017-05-02 홍수정 기자
게한희 '카이' 서병문/엄지나 '뷔미에르' 포함 수상 후보 9명 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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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마크컴퍼니가 주관하는 글로벌 패션 어워드인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IWP)'의 아시아 지역 후보에 한국에서는 여성복 부문 계한희 디자이너의 '카이(KYE)', 남성복 부문 서병문, 엄지나 디자이너의 '뷔미에트(BMUET(TE))'를 포함 총 9명이 선정됐다.
이들 아시아 후보들이 참가하는 아시아 지역대회는 오는 7월 10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 매년 전세계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울마크 프라이즈는 올해의 경우 서울, 두바이, 밀라노, 런던, 뉴욕, 시드니 등 6곳에서 지역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7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지역대회에서는 '메리노울 캡슐 컬렉션'을 가장 창의적으로 디자인한 우승자를 선정하고, 상금 7만 호주 달러(한화 6000 만원 상당)와 함께 최종 결선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어 최종 결선대회 우승자는 브랜드 지원금으로 20만 호주달러(한화 1억 7000만원 상당)를 받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메리노울 컬렉션 개발비가 지급되며, 가장 혁신적인 소재개발을 한 후보자에게는 이노베이션 어워드와 함께 상금 10만 호주달러가 수여된다. 또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작은 울마크 컴퍼니의 글로벌 트레이드 프로모션 일환으로 전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마크 컴퍼니는 최근 2017/18 울마크 프라이즈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입체적인 조형이 돋보이는 이번 트로피는 호주태생으로 미국 LA에서 활동하는 유명 아티스트 조나단 자와다가 디자인한 것으로, 호주 해안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가공하여 대리석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울마크 프라이즈(IWP)는 울의 다양한 용도와 현대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후원하기 위해 1950년대 초 제정된 유서 깊은 패션 디자인 어워드다. 국적과 문화를 뛰어넘어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신흥국가의 발전상에 걸맞게 신예 디자이너들을 후원하는 국제적인 패션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울마크 컴퍼니는 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 회사로, 울 섬유의 연구개발과 함께 소비자 욕구에 맞게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울마크 프라이즈(IWP)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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