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영롱한 인어의 눈물 '진주'가 대세
2017-05-02 홍수정 기자
쿠론 '진주스트랩', 슈콤마보니 "로얄라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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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어떤 스타일에 어떻게 장식하느냐에 따라 단아함과 우아함, 섹시함, 펑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최근 우아한 스타일의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진주'를 활용한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FnC의 디자이너 브랜드 '쿠론'과 '슈콤마보니'에서 진주 장식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먼저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부드러운 천연 소가죽에 진주장식 디테일을 더한 스트랩을 선보였다. 스트랩은 고가의 가방을 구입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스트랩만 교체함으로써 새로운 가방을 장만한 것과 같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인기가 높다.
기본 스트랩에 펀칭 디테일과 진주장식 포인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죽펀칭 스트랩'과 볼드한 원형 진주에 주름이 어우러진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숄더백 스타일의 '진주주름 스트랩'이 주력 아이템이다, T.P.O에 따라 각각 다른 가방에 매칭함으로써 매니시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럽고 얌전한 스타일까지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가죽 펀칭 스트랩 17만 8000원, 진주주름 스트랩 13만 8000원.
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도 다채롭게 진주를 활용하고 있다. 광택감 있는 천연 소가죽에 발끝과 발등 부분에 돋보이는 진주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여성스러운 슈즈 '로얄(ROYAL)' 라인을 지난 2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로얄라인은 드레시한 룩 뿐만 아니라 데님과 같은 캐주얼한 룩에도 잘 어울려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펌프스, 슬링 백 펌프스, 샌들 등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각각 37만 8000원.
'쿠론'의 다양한 스트랩과 '슈콤마보니'의 로얄 라인은 전국 매장 및 코오롱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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