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콤마비’, 시대 초월한 서울의 감성 선봬
2017-03-29 박상희 기자 psh@fi.co.kr
서울패션위크서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서울 키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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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과거와 현재의 다양한 얼굴, 스타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이 마련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유니섹스 캐주얼 ‘슈퍼콤마비(SUPPERCOMMA B)’는 지난 28일(화)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서울 키즈(SEOUL KIDS)’를 공개했다. ‘슈퍼콤마비’가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컬렉션을 선보인 것은 2015년 3월 브랜드 론칭에 맞춰 가을·겨울 컬렉션을 오픈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다.
‘슈퍼콤마비’의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은 밝고 경쾌하게 꾸며졌다. 현재를 살아가는 서울 키즈의 개성에 1970~80년대 서울 키즈의 과거에 대한 동경을 더해 시대를 초월한 모던 레트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화이트와 워싱 그레이 룩에 비비드한 컬러의 트레이닝복과 빈티지한 아이템의 믹스앤매치, 최근 가장 트렌디한 실루엣으로 떠오른 과장된 오버 사이즈 피트를 패딩 위에 티셔츠를 입거나 의상을 삐딱하게 연출하는 등으로 ‘슈퍼콤마비’만의 옷 입기 방식을 선보였다.
이보현 총괄이사는 “가장 핫(HOT) 한 도시 중 하나인 서울은 언제나 창조적이며, 빠르게 변화한다. 그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얼굴과 스타일, 감성들을 이번 컬렉션을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며 “현재의 모던하고 심플한 세련미와 70~80년대 감성이 교묘하게 어우러진 모던 레트로 스타일을 슈퍼콤마비만의 위트 있는 방식으로 풀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슈퍼콤마비’ 런웨이에는 인플루언서 강승현, 수주, 아이린 등을 비롯, 휘황, 송해나, 한현빈, 비비안 등 유명 모델들이 대거 참여해 ‘서울 키즈’의 다양한 얼굴과 스타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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