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오픈 소식에 압구정이 들썩
2017-03-0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의류, 속옷, 구두, 가방, 화장품까지.. '여성을 위한 매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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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의 또 다른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국내 론칭 소식을 떠들석하게 알렸다.
에이치엔앰헤네스앤모리츠 한국법인(대표 필립에크발, 이르키테르보넨)이 '앤아더스토리즈'의 론칭에 앞서 지난 9일 서울 압구정점에서 프레스와 셀러브리티, 패션 관계자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했다. 입장객이 제한된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찼다. 다수의 방문객은 계산대 앞에서 20~30분의 대기 시간도 기꺼이 감수했다.
매장에서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그리고 뷰티 제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파리 아틀리에 디자이너들이 보헤미안 도피주의의 또 다른 면을 소개하면서 당시의 퇴폐적인 분위기를 담는 등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름 아틀리에에서 제작한 신선한 파워드레싱 또한 혁신적인 아웃핏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이미 뷰티 마니아들이 해외여행이나 직구를 통해 구매해서 쓰고 있는 뷰티 라인 또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가격대비 우수한 퀄리티를 갖춘 것은 물론 동물성 실험을 전개하지 않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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