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브랜드페어가 교두보 됐죠”
2017-02-08 강경주 기자 kkj@fi.co.kr
주완식 디자이너 ‘와니지’, ‘워모’와 콜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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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완식 디자이너의 그래픽 백 브랜드 '와니지'가 '인디브랜드페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다. 바로 크레송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워모'다.
지난해 10월 '2017 S/S 인디브랜드페어'에 참가한 '와니지'는 주 디자이너만의 독특한 그래픽을 가미한 가방 제품으로 중국 바이어를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의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를 실감했다. '워모'도 '와니지'의 신선하고 유니크한 콘셉을 높이 사 콜래보를 제안했다.
이번 콜래보는 가방 제품으로 시작, '워모'의 상징인 늑대를 모티브로 삼았다. 직접 그려내는 컬러풀한 동물 그래픽으로 유명한 주 디자이너의 시각으로 만들어낸 늑대 그래픽을 가방에 가미해 강인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주 디자이너는 "지난해 인디브랜드페어를 계기로 '워모'와의 콜래보를 진행했는데 드디어 첫 제품이 출시됐는데 특히 백팩이 반응이 좋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두번째 콜래보로 의류 컬렉션도 준비 중에 있으니 이어지는 협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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