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서, 디자인과 놀자!
2016-12-07 이연희 기자 lyh@fi.co.kr
2016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5회를 맞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유망 디자이너를 선정해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진행,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디자인과 놀자(Play)'를 주제로 180여 개의 브랜드와 6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디자인경영 △디자이너프로모션 △디자이너스랩 △디자인브랜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디자인 세미나와 장외 전시인 △서울디자인스팟 행사가 열린다.
주요 기획전인 '디자인경영'은 디자이너와의 콜래버레이션을 전시 형태로 선보인다. 커먼그라운드, 플레이타임, 신한카드, 쉐보레, 디자인프레스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존의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개념의 컨테이너형 마켓 커먼그라운드는 음악, 영상, 그래픽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디렉팅을 하는 프로젝트팀 '아크파크'와 협업해 패션,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요소를 영상, 그래픽과 창조적으로 결합해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 쉐보레는 김치호 공간 디자이너와 함께 '카마로 이즈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최초로 카마로 SS 볼케이노 레드 컬러를 공개하며 플레이타임은 이달우 디자이너와 협업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인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디자인과 비즈니스'를 테마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 무인양품 마사아키 카나이(Masaaki Kanai) 회장, 김상훈 알리페이 수석 UX 디자이너를 비롯해 글로벌 CEO와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차별화 전략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일부 세미나는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스팟은 12월 1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주변의 개성 넘치는 공간을 소개한다. '플레이 서울(Play Seoul)'을 테마로 서울 도심 전역에서 디자인 명소를 발굴해 소개하며 디자이너 편집숍, 작업 공방, 브랜드 쇼룸 등 225개의 디자인스팟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의 세리프 TV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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