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웍스X아몬무브먼트’, 시작이 좋다
2016-11-25 강경주 기자 kkj@fi.co.kr
1주일 만에 완판...지속적 콜래보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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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브랜드 '프리즘웍스'와 슈즈 브랜드 '아몬무브먼트'의 콜래보 슈즈 제품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브랜드의 첫 콜래보임에도 메인 아이템이 출시 1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 리오더가 진행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리즘웍스X아몬무브먼트' 슈즈의 인기 비결은 두 브랜드가 가진 디자인, 품질에서 비롯됐다는 평이다. 지난 2010년 론칭 후 아메리칸 무드를 담은 스트리트 패션으로 무신사, 힙합퍼, 29CM 등 유력 온라인 셀렉트숍의 베스트 브랜드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프리즘웍스'의 디자인 감각과 OEM 생산을 통해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아몬무브먼트'의 생산 기술이 합쳐졌기 때문.
여기에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울 소재인 해리스트위드와 이탈리아의 대표 아웃솔 브랜드인 '비브람'의 아웃솔을 채택하며 디자인과 기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재와 원단을 사용해 퀄리티를 높혀 20만원 대의 가격대에도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었다.
안종혁 '프리즘웍스' 대표는 "첫 콜래보이자 첫 슈즈 아이템이었는데 1주일 만에 완판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어 만족스럽다"며 "다소 높은 가격대라 생각했지만 많은 고객들이 제품의 퀄리티와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내린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첫 콜래보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두 브랜드는 앞으로도 시즌별 콜래보 슈즈를 선보여 협업 라인을 꾸준히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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