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마크’, 온라인 집중으로 성장한다
2016-06-16 강경주 기자 kkj@fi.co.kr
효율적인 유통망 관리로 신장 이어가
남성 캐주얼 브랜드 '티알마크'가 온라인 셀렉트 숍에 집중하며 온라인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알마크'는 2009년 론칭한 캐주얼 브랜드로 심플한 디자인의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20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데님 라인으로 시작된 '티알마크'는 이후 티셔츠, 슬랙스, 코트 등 상품군을 다양하게 늘려나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셀렉트숍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티알마크'는 수 많은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대표적인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의 베스트 브랜드를 놓지지 않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이는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티알마크'만이 보여주는 트렌디한 핏과 좋은 품질의 원단, 부자재, 봉제로 만족도를 높인 덕분이다.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인 데님, 슬랙스의 상품평에는 "'티알마크'의 바지는 믿고 산다"는 말이 주를 이룰 정도.
'티알마크'는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고객들을 만날 방침이다. 해외 진출은 물론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앞서가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것. 이와 함께 국내 유통은 온라인 유통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렬 대표는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많은 러브콜이 있었지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소수의 온라인 유통망에 집중하고 철저한 재고관리와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성장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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