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경리단길에서 달린다
2016-04-01 강하나 기자 khn1@fi.co.kr
러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런베이스 서울’ 오픈
'아디다스'가 지난 31일 러닝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 '런베이스 서울'을 이태원 경리단길에 열었다.
'런베이스 서울'은 총면적 330㎡의 3층 규모로 짐 보관을 위한 락커룸부터 스트레칭 룸, 샤워시설, 무료 음료, 러닝화 렌탈 서비스 등이 준비돼있다. 또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러닝 코칭, 테이핑, 코어운동, 발레 등 러너들에게 필요한 클래스도 마련돼있다. 일일 이용료 3000원을 내면 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디다스'의 런베이스는 한국을 비롯해 베를린, 보스턴, 도쿄, 모스크바 등 전세계 9개의 주요 도시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런베이스 서울'은 '아디다스 마이베이스 서울'이란 이름으로 지난 4개월간 사전 운영을 진행했다. 이후 약 2200명 러너들의 의견을 모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과 프로그램으로 새로 오픈하게 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런베이스 서울'은 단순히 운동하고 씻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국내 러닝 문화를 리딩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많은 사람들이 러닝의 재미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런베이스 서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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