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패션기업이 초고속 선택한 ‘쿠드기어’
2016-03-02 취재
자체 브랜드를 론칭한 지 두 달 만...상하이실크기업 자회사의 편집채널 ‘후어스’에 유통
스타일리쉬한 남성 가방 브랜드 쿠드기어( COOD GEAR 대표 김성훈)가 중국 ‘상하이 실크그룹’을 통해 수출하게 되었다.
이는 ‘쿠드기어’가 중국 시장에 브랜드 유통시키는 사업과 관련해 국내 상장사인 아비스타(대표 김동근)와 전략적 협업한 후 자체 브랜드를 론칭한 지 두 달 만에 거둔 성과이다. 상하이실크그룹은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기업 중 하나로, 대표 브랜드로는 ‘릴리(Lily)’가 있다. ‘릴리’의 경우 현재 중국에서 8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기업 중에서도 고급패션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브랜드이며, 직영 및 대리상을 통한 전국망 유통능력이 탁월한 기업이다.
‘쿠드기어’는 현재 ‘상하이실크기업’ 자회사인 ‘상하이후아스브랜드발전유한공사’의 대형편집채널 ‘후어스(Whous)’에 쿠드기어 자체 브랜드를 유통 판매하고 있으며 점차 중국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쿠드기어’는 ‘모던 스타일으로의 길(THE MORDERN LIFESTYLE)’을 추구하는 고품격 다기능의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로 내수 시장의 안정적인 유통 채널망을 단기간에 확립하고 고객 만족과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 고객 가치 중심의 상품 개발을 위한 상품 기획 전략과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브랜딩에도 집중하고 있다.
‘쿠드기어’는 빅3 백화점위주의 전국 90개 매장에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상반기까지 백화점 멀티샵과 로드샵, 패션 편집샵 위주로 유통 채널을 넓혀 전국 120개 유통망을 구축하여 고객 수요와 가치 충족에 매진할 계획이다.
쿠드코리아의 김성훈 대표는 1996년 화승 르까르 가방 디자이너 출신으로 20년간 직접 디자인 패턴을 제작하는 실전 디자이너다. “강한 남성적 섹시함과 세련된 매너를 지닌 남성을 일컫는 ‘위버섹슈얼(Ubersexual)이란 슬로건으로 높은 이상과 신념을 가진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상품 디자인을 올 하반기에 좀 더 다양하게 보여줄 계획이라며 고객감동을 위한 상품 개발과 디자인에 몰입하고 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