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베이비부터 키즈까지 잡는다
2016-02-17 강하나 기자 khn1@fi.co.kr
‘알퐁소’+‘포래즈’ 복합매장 1호점, 안성에서 첫 선
제로투세븐이 경기도 안성에 '알퐁소'와 '포래즈'를 한 매장에서 쇼핑할 수 있는 복합관을 열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첫 선을 보인 제로투세븐 복합매장은 자사 브랜드'알퐁소'와 '포래즈'의 고객인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패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여수·대전 지역에, 3월에는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매장을 세우며 올해 총 22개의 복합관이 문을 열 계획이다. 이는 최근 패션업계에 불고 있는 복합매장 구축 및 매장 대형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경쟁력 있는 자사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자체 편집숍을 오픈하고 시너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알퐁소'는 영아(0~2세)와 유아(3~5세) 중심의 실용성 높은 제품을 전면에 내놓는다. 브랜드 새 단장 이후 처음 공개한 2016 S/S 컬렉션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물량의 31.5% 이상, 원피스와 롱블라우스 및 내의류 제품은 60% 이상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알퐁소'는 의류 외에도 턱받이와 가방, 앞치마 등 아이 성장과정에 필요한 패브릭 상품도 갖췄다. 어린이(5~10세) 대상 브랜드인 '포래즈'는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영국감성의 유아동·키즈 캐주얼 의류를 제시한다.
현재 제로투세븐 1호점 복합매장 안성점은 방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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