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치 ‘리치마켓’, 5000여 명 방문해 성황
2015-12-28 이슬 기자 ls@fi.co.kr
모바일 O2O 쇼핑 플랫폼 '브리치'가 지난 20일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제1회 리치마켓 in 강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리치마켓에는 신연희 강남구 구청장을 비롯해 야구선수 황재균 등 유명인사가 방문했으며, 주얼리브랜드 '이에스듀'의 탤런트 천이슬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리치마켓'은 강남구 소재 패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취지로 트렌드거리 기반 패션 O2O 서비스 '브리치'가 주최하고, 강남구청과 코엑스몰이 후원해 진행한 원데이 강남 아울렛 행사이다. 신사동, 압구정, 청담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인 '비슬로우' '스타일옴므' '체리코코' '픽쳐' '모음' '스프링스트링스' 등 50여 개 업체가 셀러로 참여해 50~8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추산 방문객은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욱 '브리치' 대표는 "리치마켓에는 구매력 높은 20대 후반에서 30대까지 소비의 중심을 이루는 고객층의 방문이 많아, 참여했던 셀러들 중 벌써 다음 번 리치마켓의 일정을 묻는 일이 생길 정도로 만족스러워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방문객과 셀러들에게 보다 좋은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며, 서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치'는 이번 리치마켓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이나 참여했지만 구매의 기회를 놓쳤던 고객들을 위해 리치마켓에 참여했던 브랜드 상품을 동일한 가격과 할인에 만나볼 수 있는 '애프터 리치마켓' 이벤트를 브리치 사이트(http://www.brich.co.kr)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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