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피팅’, 롯데홈 스튜디오숍에서 호응
2015-11-30 이슬 기자 ls@fi.co.kr
스마트미러 개발기업인 에이프럴스튜디오(대표 박영태)의 '심플피팅'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지난 10월 오픈한 롯데홈쇼핑의 오프라인 매장 '스튜디오숍'에 설치돼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의 스튜디오숍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문 옴니체널 쇼핑 체험공간으로, 방문 고객들은 매장 내 전시된 의상을 직접 입어보면서 일반적인 거울로 보기 힘든 의상의 뒷모습까지 360도 모든 각도의 핏을 '심플피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의상을 입어보는 고객들을 위해 착용의상 각각을 영상으로 녹화하고 이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과 촬영한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송하는 기능 등 쇼핑의 재미를 느끼면서 동시에 자연스러운 바이럴 콘텐츠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심플피팅'은 국내 오프라인 패션시장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소비자들에게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태 에이프럴스튜디오 대표는 "심플피팅을 도입한 매장에서 고객 유치 및 판매 활성화에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 매장에 심픒피팅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럴스튜디오는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8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 공식협찬사로 지정됐다. 에이프럴스튜디오는 향후에도 패션업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패션협회와 협업하는 등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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