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특화산업 수출 활성화에 힘모아
2015-11-24 김경환 기자 nwk@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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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 19일 이상운 부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특화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전북 지역 특화산업인 탄소 소재, 농생명ㆍ식품, 전통문화 등 3개 분야에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공동 발굴ㆍ육성ㆍ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과 전라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수출입은행은 각자 맡은 역할을 중심으로 특화 산업기업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내 특화산업 유망 기업을 발굴 및 추천하고, 효성은 지원대상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해외 판로 개척 등을 담당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유망 기업에 대한 우대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4각 편대의 중심축을 맡아 지원 기관들을 조율하고 특화산업 분야 내 유망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의 미래 먹거리인 탄소소재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두루 쓰여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고 농생명, 전통문화 등의 특화산업도 적극 지원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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