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활동성과 스타일 다 잡는다
2015-11-18 박상희 기자 psh@fi.co.kr
기능성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도 활용
자기관리와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애슬레저 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매년 이슈가 된 신조어를 엄선해 수록하기로 유명한 미국의 미리암 웹스터 사전에 2016년부터 공식 등재가 이미 예정될 정도로 애슬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애슬레저 룩이란 스포츠 또는 운동을 뜻하는 애슬래틱(Athletics)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을 가진 의류를 일상상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애슬레저 룩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활동성과 멋스러운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 운동을 하던 차림으로 거리로 나서도 어색하지 않고, 퇴근길 차림 그대로 피트니트센터를 향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애슬레저 아이템을 소개한다.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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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하기 편할 뿐 아니라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할 수 있는 레깅스. 기능성 원단과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평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다양한 레깅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나이키' 레전더리 타이츠 팬츠는 나이키 트레이닝 팬츠 시리즈 중 가장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여성스러운 라인이 특징이다. 나일론 함량이 놓아 폴리에스터보다 안락한 느낌을 선사하며 엉덩이부터 바지 밑단까지 기분 좋게 감기는 핏으로 운동 내내 탁월한 편안함과 매력적인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몸매를 감싸 흐르는 핏과 V형 솔기 구조로 매력적인 스타일을 연출하며 스판덱스가 살짝 섞여 신축성이 우수하며 활동폭이 탁월하다. 빠르게 땀을 흡수하는 드라이핏 저지 소재로 언제나 쾌적하고 편안하고, 허리 밴드 안쪽에 파워 메쉬 소재를 적용해 주름 및 구김 현상을 없애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조거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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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거 팬츠는 조깅하는 사람을 뜻하는 조거(jogger)와 바지를 뜻하는 팬츠(pants)의 합성어로 바지 밑단 발목 부분이 밴딩 처리된 것이 특징이다. 활동성이 뛰어나 주로 운동할 때 입었던 조거팬츠가 스포티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아이템의 대명사로 떠오르며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아디다스' 트레이닝 클라이마히트 팬츠는 클라이마히트 컨셉의 할로우 파이버(중공 섬유) 소재 사용 및 Heat-guard(히트 가드)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섬유 안이 비어있는 중공 섬유의 따뜻하고 가벼운 특징 및 흡습속건 기능으로, 겨울철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허리 부분에도 히트 가드를 사용하여 내부의 따뜻한 체온이 밖으로 나가는 것과 외부의 찬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요가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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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탄력 있는 몸매, 흔히 말하는 ‘몸짱’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요가나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를 가꾸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이에 운동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착용이 가능하고, 장시간 입어도 부종이 전혀 생기지 않고 근육의 모양을 슬림하게 잡아주는 기능을 갖춘 제품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카파' X-KOMBAT - 박수진's 슬리브리스 & 플리스팬츠는 스포츠라이프를 즐기는 20~30대를 위해 안정적인 무브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3D 입체 절개패턴이 적용된 퍼포먼스 라인 제품이다.
움직임이 편한 스트레치 원단으로 인체 곡선에 어울리는 패턴을 구현해 유연한 동작과 효율적인 움직임을 서포트 해주고, 카파만의 이탈리안 슬림핏으로 나만의 트레이닝 스타일을 한층 업 시켜준다. 또한 습한 속건 기능성 소재로 제품을 착용하는 동안 옷 바깥으로 땀이 배출되고 빠른 속도로 건조된다.
바이커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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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 재킷으로 불리기도 하는 바이커 재킷은 과거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이 입는 재킷에서 일상생활에서도 멋을 강조할 때나, 돋보이고 싶을 때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게 된 지 이미 오래다.
매년 명품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는 'H&M'에서 올해 'BALMAIN'과 함께 선보인 바이커 재킷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화려함과 근사한 바이커 재킷으로 유명한 'BALMAIN'과의 콜래보레이션 제품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BALMAIN x H&M' 바이커 재킷은 결이 있는 가죽 소재로 어깨부분과 소매에 퀼팅 디테일이 있고 스냅버튼과 지퍼로 라펠을 고정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다.
다운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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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가 선보인 도심에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에 활동성을 높인 ‘제레미 다운재킷’. 스포티한 스타일과 보온성을 자랑하는 중다운 재킷으로 입었을 때 젊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활동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후드 일체형의 솔리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스포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찬바람을 원천 차단하는 윈드 스토퍼 소재를 적용하고 700 필파워(다운복원력)의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를 솜털과 깃털 비율 90대 10으로 적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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