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피팅’, 스마트 미러에 빅 데이터 활용까지!
2015-11-02 이슬 기자 ls@fi.co.kr
에이프럴스튜디오가 새로운 기능의 스마트 미러 '심플피팅'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스마트 미러 '심플피팅'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옷을 입어보고 간단하게 동영상을 촬영하면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거울로는 보기 힘들었던 뒷모습까지 360도 뷰를 확인할 수 있는 '어라운드 뷰'부터 입어본 착장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비교화면을 제공하는 '컴페어 시스템', 피팅 사진이나 동영상을 브랜드 로고와 함께 SNS로 공유하는 'SNS, SMS 공유' 등 고객 체험을 기반으로 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
또한 사용자가 없을 때에는 55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 화면에 브랜드 홍보 영상이나 실시간 이벤트 등을 띄워 자연스럽게 시선을 유도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비콘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
더욱 이색적인 것은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그간 피팅 횟수, 매장 방문 횟수, 구매 금액 등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이 기능은 현재 90% 개발이 진행돼 마무리 단계에 있다.
에이프럴스튜디오 관계자는 "심플피팅은 옷을 입어본 고객들이 쉽게 자신의 착장 모습을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의 스마트 미러"라며 "얼굴을 비추면 그간 피팅해 본 옷의 기록들이 뜨고 비슷한 디자인을 추천해주는 등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조만간 적용될 예정으로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럴스튜디오 '심플피팅' 활용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TIc7ZAG0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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