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보’, 클래식한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넣다
2015-08-19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180년 전통 벨기에 가죽 브랜드 '델보'가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겨울 '델보'는 한층 건축적인 방향으로 전개된다. 근현대 벨기에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시즌은 그래픽 라인, 간결한 커트라인, 그리고 컬러와 소재의 대조를 통해 벨기에 특유의 혁신성을 보여준다.
이번 건축학적 접근은 델보하우스와 명성 있는 건축과들과 오랜 기간 지속해온 협업정신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예로 '델보'는 1958년 폴 고에탈과의 협업을 통해 아이코닉 아이템 '브리앙'을 디자인한 바 있다.
'델보'는 높은 품질과 전통에 부여된 혁신정신을 기반으로 이번 시즌 클래식한 디자인에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지브리'와 '팽'은 더욱 모던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의 미니버전으로 출시되며, '브리앙'은 플랩에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과 부드러운 셀리에 가죽으로 선보인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