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이타오족을 잡아라…온라인몰 모여 ’싱싱코리아’ 개최
2015-08-03 이슬 기자 ls@fi.co.kr
중국 하이타오족(역직구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산 정품 온라인 특별판매전 '싱싱코리아(星星Korea)'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우정사업본부가 후원하는 본 캠페인에는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 SHOP, 현대홈쇼핑, 갤러리아몰,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위메프, 판다코리아닷컴, 코리아미디어스퀘어, 난닝구, HM인터내셔널, 이지웹피아, K-shop, Kmall24 등 국내 쇼핑몰 15개사가 참여한다.
'싱싱코리아'는 한국어로 '싱싱(활력을 뜻하는 의태어)', 중국어로는 '星星(행운: 별을 따러 간다)'과 'xingxing(맑다, 또렷하다)'은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단어로, 한국에는 활력을 주고 중국에는 행운을 주자는 한중FTA의 취지를 담았다.
행사날인 8월 20일(음력 7월 7일)은 중국의 발렌타인데이로, 행사 기간 동안 양국 국민이 화장품, 의류, 잡화, 식품, 가전제품 등 한국산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해외 직구 소비자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품 배송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공식력 있는 포털 사이트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행사 이슈화, 중국문화에 적합한 아이템을 활용한 사전붐업, 중국의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 한류아이템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연계해 사업효과를 국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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