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내수 패션에 러브콜
2015-03-30 김경환 기자 nwk@fi.co.kr
DMC, 4월 7일 서울서 ‘소재 기획展’ 열어
 |
대구ㆍ경북 지역 소재 기업들의 내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가 오는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나이티드 갤러리 1층(서울 강남구 역삼동 616-12)에서 ‘신개발 소재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DMC 회원사의 신개발 소재 10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DMC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재 개발 컨설팅 사업 결과물도 함께 전시해 내수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소재를 제안한다.
DMC는 이번 행사에 국내 브랜드 소재 디자이너, 구매 관련 담당자, 원단 컨버터, 트레이딩 업체, 동대문 종합 시장 원단 업체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DMC 회원사의 주 수요처인 내셔날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획 전시회를 열어 대구경북 지역 원단 생산 업체들의 내수 거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
오후 2시부터는 PFIN이 진행하는 ‘2016 S/S 트렌드 세미나’가 열린다.
DMC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기존 거래선에게는 신규 아이템을 보여주는 한편 새로운 거래 업체를 발굴하는 장으로 적극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의 내수 마케팅 센터인 DMC는 지난해 47개사가 사업에 참여해 280억원 규모의 거래를 진행했다.
국내 전시회 공동관 구성, 브랜드 방문 수주 상담회, 기획 전시회, 1:1 컨설팅 등을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지역 소재 업체 53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연말 목표는 60개사다.
DMC는 지난 11~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프리뷰 인 대구’에 35개사 50개 부스와 DMC 홍보관 8개 부스 등 58개 부스 규모로 공동 참가하고 수도권 브랜드 및 동대문 바이어 200여명을 초청해 활발한 상담(상담액 100억원)을 진행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