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왁샵’으로 ‘엘로드’ 리프레시 추진
2015-03-17 최은시내 기자 cesn@fi.co.kr
'엘로드'의 신규라인 '왁(WAAC)'이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 만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박동문)은 캐주얼 감성의 골프웨어 브랜드 '왁'의 팝업스토어 '왁샵'을 갤러리아백화점 서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왁'은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엘로드'에서 론칭한 신규 라인으로 '반드시 승리한다( Win At All Costs)'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왁샵' 팝업스토어는 골프를 포함해 바이크, 워터,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저 관련 패션 브랜드를 한 데 모은 편집숍 형태로 선보이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브랜드인 '왁'은 필드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캐주얼 감성의 골프웨어다. 그밖에도 배우 이혜영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슈콤마보니'의 골프슈즈, 해골 문양이 독특한 일본 골프웨어 '마크앤로나', 가벼운 골프 슈즈로 정평 난 미국 브랜드 '비온'까지 다양한 브랜드 제품이 구비됐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해외 바이크웨어도 선보인다. 시티 바이크 웨어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벌파인' '케이던스' 등이 그것. 캐주얼한 느낌의 시티 바이크 브랜드 '반무프'의 바이크도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이종훈 '엘로드' 상무는 "골프인구가 30~40대로 젊어지고 있다"며 "여기에 골프나 등산에서 더 나아가 사이클, 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왁샵' 팝업 스토어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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