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쇼다운' 프리젠테이션 열기 후끈
2014-10-24 노지영 기자 njy@fi.co.kr
스페셜조인트그룹이 전개하는 영국 캐주얼 브랜드 '캉골'의 15 SS 시즌 프리젠테이션 '캉골 쇼다운(KANGOL SHOWDOWN)' 행사가 지난 23일 강남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캉골'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헤리티지 월'과 캉골과 함께해온 유명 아티스트들의 사진이 전시된 '아티스트 월' 등을 설치해 브랜드의 역사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비보이들의 비보잉 배틀을 시작으로 액티브라고 신선한 행사의 서막을 알린 이번 행사는 T자형 기존 런웨이 틀을 벗어나 사각 링 위에서 진행됐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부터 스케이트 보더, 팝핀크루 등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캉골 상품을 착용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여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천장에 다양한 디자인의 캉골 모자를 걸어두는 유니크한 디스플레이로 힙합 1세대 그룹 가리온과 세계적인 비보이 갬블러 크루 등이 자리를 빛내줘 초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윤지 마케팅팀 대리는 "국내 고객들에게 모자로 많이 알려진 '캉골'이 이번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의류와 가방이 함께 소개될 수 있는 자리"라며 "'캉골'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함께 전시하며,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캉골'은 '캉골 쇼다운'을 시작으로 캐주얼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강화하고 캉골만의 신선한 브랜드 콘셉을 어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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