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봉제센터, ‘봉제업’ 활성화 앞장
2014-03-31 김경환 기자 nwk@fi.co.kr
전용 홈페이지 오픈…봉제여지도 발간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강북봉제지원센터는 최근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봉제 업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http://gbfc.or.kr/ 참조)
이 사업은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지원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운영 중인 강북봉제지원센터가 강북구 봉제 업체들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홈페이지의 검색 엔진은 강북 봉제 업체의 지역별, 복종별, 품목별 분류로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해당 업체의 상세 정보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또 센터는 강북구 봉제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강북구 봉제여지도’를 발간해 무상 배포하고 있다. 강북구 봉제여지도는 현장 인터뷰 자료와 지역별 봉제 업체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봉제 산업의 주역인 봉제 장인들의 현장 목소리와 강북구 봉제 업체 정보를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의 업체 대표자 30명 등 봉제 장인들의 열정과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삽화로 게재했고, 봉제 집적지 지도와 업체 리스트를 수록해 강북구 봉제 업체 분포 현황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센터는 봉제 업체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패션˙봉제 실습 교육장을 구축하고 기능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거점 봉제 업체 지정, 작업 환경 개선, 봉제 장비 임대, 의류˙봉제 협업화 등 다양한 현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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